[CES 2017]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자율주행하는 '리프' 내놓겠다"

입력 2017-01-06 10:52   수정 2017-01-06 14:36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CEO(사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방향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신형 리프의 출시 계획도 밝혔다.

곤 회장은 5일(현지시간) 기조 연설을 통해 "배출가스가 없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 미래 이동수단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곤 회장은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닛산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혁신 기술 'SAM'(Seamless Autonomous Mobility)을 개발했다. SAM은 돌발상황이나 방해물이 발생해도 자율주행이 영향을 받지않는 기술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일본의 인터넷 기업 'DeNA'과 손잡고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한 테스트에도 돌입한다. 닛산과 DeNA는 2020년까지 도쿄 시내에 기술을 양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곤 회장은 전기차 리프 신모델에 단일 차선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닛산의 자율주행 기능인 '프로파일럿'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리프는 2010년 출시 후 전세계 누적 판매 25만 대 이상을 기록한 차종이다. 곤 회장은 신형 리프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닛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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